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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GRAY SHEEP(57)
작성자송기병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15/01/01 20:10 조회수: 572

   1955년 그들이 태어났다.



아기 울음 소리가 전쟁의 상흔을 덮었다.



사람들은 그들을 '베이비붐 세대(1955년생~1963년생)'라고 불렀다.



1975년 스무 살의 청춘은 잿빛이었다. 유신 체제 아래에서 숨죽였다.



그들 대부분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



1990년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를 떠받쳤던 기둥이었다.



2015년, 그들이 만 60살이 되었다. 직장에서 밀려났지만 노후 대책은 막막하다.



그들의 노년은 청춘처럼 잿빛이다//

덧글 ()

송기병  / 2015-01-01-20:19 삭제
새해 벽두부터 넘 암울한 얘기지만,

그 만큼 더욱 공감하는 바 커서 올렸나이다. 

우리 2~3년 선배들 얘기 아닌가요? 물론 무관한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문영완  / 2015-01-05-00:11 삭제
55년생 잿빛 청춘





55년생

그들의 노년이 

그들의 청춘처럼 잿빛일지라도



55년생

그들은 잿빛 그늘에서도 

다시 청춘을 불사를 것이며

그 불빛은 희망의 서광이 되고

열기는 동토를 녹이는 

생명의 시원이 되리



55년생

그들은 

죽어도 살아남으리

동토의 씨앗과 함께 …

무궁하리.







                    — 365 —
송기병  / 2015-01-05-19:43 삭제
《Re》문영완 님 ,

이 시대 마지막 선비가 조석현 대감뿐인 줄 알았는데, 

문대감도 대단하시네그려... 근디 해외 워디 계시는가?
문영완  / 2015-01-05-23:29 삭제
몇 년 전 들어왔다네 

다들 잘 계시고?
송기병  / 2015-01-06-15:53 삭제
《Re》이태연 님 ,

이공께서는 

갑자기 어머님 생각이?

글타면 나훈아의 '어매'를 한번 불러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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