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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운후천송
작성자조석현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14/09/04 12:18 조회수: 399

解雲​後天頌  
 
2014.9.4 解雲​
​
 
解雲日自明
霽雨月然晴
豫時天後入
正法道前出
​
​
​
​
<가로 풀이>
​
구름 걷혀 해 절로 밝고
비가 개니 달 그냥 맑다
예정 시간  후천에 드니​
바른 법도는 앞에  난다
​
 
<세로 풀이 >
​
걷히고 비 개어  바르나니
구름과 비가 오는  법이라
해와 달 운행하는  천도는
스스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밝고 맑게  들거니  날거니​

덧글 ()

박형상  / 2014-09-04-16:36 삭제
ㅡ멋진 ....오언시.



..그런데 ....사언시...로 하면 ....좌우 대각선까지?  ㅎㅎ
조석현  / 2014-09-04-18:22 삭제
오언 절구로 읊어 보았는데

정형으로 글귀 맞추다 보니

세로로 풀이가 더 재미있어

새로 얻는 기쁨이 작지 않네



일찌기 옛적 回文으로 즐겼다는데

여기서 지금 縱橫無盡 즐기어보네
이세경  / 2014-09-05-11:15 삭제
회문에 횡시까지 대단하이 그저 당시읊어 대는 수준이라

부러울뿐!
조석현  / 2014-09-10-17:53 삭제
《Re》이세경 님 ,

글문도사께서 왠 말씀이신가?
오장현  / 2014-09-17-09:00 삭제
뭐 이런 문장이 다 있어?

당송시대 누구 시문인줄 알았네!
문영완  / 2014-09-20-11:40 삭제
어린 백성을 위하야

"後"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구랴
조석현  / 2014-09-25-12:40 삭제
후천은 예부터 지금 이 시기라 예정했으니

선천의 邪, 私의 질서는 

후천의 正, 公으로 가고

生長의 끝에서 收藏으로 드니

이 우주의 큰 시대 흐름이 그러하고

艮方 海東 대한민국 우리 50대가 그 주축이니

우리 스스로가 "후"천을 여는 1세대이고

이 우주의 진행도 그러하여

진화가 완성된 靈을  秋收하고

우리네 인생도 역시 그러하네
문영완  / 2014-09-25-21:34 삭제
참 간결하고도 명료하네그려.

해동 50대 특히 58년 개띠가 남다른 사명을 띠고 있으니

친구들 스스로가 진귀한 동량임을…
조석현  / 2014-09-27-13:55 삭제
《Re》박형상 님 ,

<가로풀이> [사언시]이면 이리 되는가?



구름 걷혀 해 나고

비 그쳐 달 밝도다

자연히 맑아지니

후천은 바르게 들고

법도는 먼저 난다.



이래도 말이 되네

이게 한자의 매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