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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독재시절 금지곡
작성자김원배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13/11/30 20:58 조회수: 526

덧글 ()

김원배  / 2013-12-01-14:37 삭제
1.이유가 분명한 금지곡: 



송창식의 '왜 불러'는 장발족 단속을 피해 도망가는 대학생 연상. 

‘고래 사냥’은 자살 장면에 등장하여 ‘퇴폐 염세적 가사'로 찍힘.



신중현의 ‘미인’은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의 가사를 대학생들이 박정희를 빗대 “한 번 하고 두 번 하고 자꾸만 하고 싶네”로 둔갑을 시키는 바람에 찬서리를 맞음.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는 불신풍조 조장으로 금지. 

한대수의 ‘물좀 주소’는 ‘물고문을 연상해서 금지’되었다는 소문. 

배호의 '0시의 이별'은 자그마치 통금 위반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2.7-80년대 대표적인 금지곡 ‘아침이슬’은 그 금지 사유조차 불분명:



왜냐고 물어보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 말 많으면 빨갱이인 세상에. 김민기의 회고에서 그 이유를 어렴풋이 짐작. 

AFKN방송국에 근무하던 김민기는 어느 날 보안대에 끌려감. 기세등등한 보안대 수사관은 김민기를 다음의 정교한 논리로 몰아부침.



“이 새끼야. 긴 밤 지새우고의 긴 밤은 유신 말하는 거지?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란 민족의 태양 김일성을 말하는 거고….” 그러나 애석하게도 김민기에게는 할 말이 있었다. “제가 이 노래를 지은 건 71년이고 유신은 7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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