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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성자조석현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13/01/31 20:56 조회수: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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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의 2단로켓 신기전으로



오랑캐 혼내던 대한의 후예



 



나로도에서 나로호로



삼세번 만에 날다



 



우유빛 속살이 벗겨지며



3천도의 열기를 품는 녀석



너무 아름다워



 



자꾸자꾸 네가 나오는 채널로



리모콘을 누른다



 



네가 떠난 빈자리



다시 오지 않겠지



머얼리 저 창공으로 사라져



 



그래도 자꾸만 



푸른 하늘을 본다

덧글 ()

조석현  / 2013-01-31-21:01 삭제
곧추 세운 고추 같은 제목의 1 자는 나로호가 발사해 올라가는 모습일세

나로호는 숫놈일세



높이 일어서서 올라가니

그 역시 숫놈일세



숫이 솟되는 게...

그동안 나른 나른 누워있던 나로호

그때는 누엇거라를 먹었던 모양



그러나 세번째는 무엇가

솟아나는 ㅅ 아닌가



고흥이 무슨 뜻인가

높이 일어난다 뜻 아닌가



장보고의 고흥이 높이 일어서라하니

나른 나른 누워있던 나로호가

박차고 높솟았네
조석현  / 2013-01-31-21:08 삭제
일어날 興에 대해 어렸을 적 들었던 우스운 얘기



우리 어릴적만해도 시골에선

겨울에 신부집에서 전통결혼식이 많았지



빨간 동백꽃을 꽃고

닭은 눈을 멀뚱대고



그 때 어느 무식?한 신랑이

앞드려 절을 하는 신랑에게

'신랑 흐~응' 하니



코를 풀었다고 해

웃는 기억이 나네



그 興이 일어날 흥이니

'신랑 일어나시오'인데....



興은 기뻐하다 즐기다의 뜻도 있으니

나로호 발사에 고흥(높이 즐김)하세



興은 또 내맘대로 파자풀이하면

同與라 '함께 하니'.....좋은 글일세



我興 汝興 高興일세
송기병  / 2013-02-01-08:10 삭제
대단허이!   조대감!!
박형상  / 2013-02-01-17:23 삭제
= 且 ! ....'할아부지 祖'가 거기서 왔다네, 그 且 내림 계보의 조상이라는 것...

         집안에 그것 且이 꼭 있어야 '마땅할 宜'라네...

  

ㅡ창녕 曺씨,'짝대기 하나'가 역시 예사롭지 않네... 曺대감이 且대감 같네그려..
박형상  / 2013-02-01-17:27 삭제
ㅡ아울러 '長흥'의 長을 말하면 ..'길다'라는 뜻 이전에.....'맏, 오래 된'이라는 뜻이 있다네..

   '장형,장남,장손,장자'...할때 그 長이라네

이번 '고흥'의 경사를 지켜보며 큰 형님의 마음으로 멀리서나마 진심으로 축하드리네
박형상  / 2013-02-01-17:48 삭제
ㅡ 그리고 고興의 '興'에 관한 어떤 학설에 의하면, '누운 女 + 臼 + 且'의 파자로 풀이하기도 한다네..

....그래서 且가 女臼에 들락거리니 즐겁다고 興 興 하는 것이라고 어떤 사람은 주장하고있다네..

      ..뭐, 내 의견은 아니고 ㅎ 가볍게 들어주시게나..



...我興 汝興에... 高興에 長興이면 ..우리들 민족 中興일세!
송기병  / 2013-02-01-18:30 삭제
《Re》박형상 님 ,

참으로 대단한 내공들일세 그랴!!
조석현  / 2013-02-01-23:33 삭제
허허 우리말로 허게

좃씨가 맞네(조오씨가 아님)

울 曺씨가 된조(발음이 되서)라....ㅎㅎㅎ

---- 어렸을 적 많이 들었지



그래서 영어로는 꼭 cho요 jo는 아닐세

趙는 jo이고



상지 얘기대로

우리 曺씨는 且(나로호가 발사대에 서 있는 모습?

아무리 봐도 불끈 힘솟는 ㅅ모습?)일세

ㅎㅎ 그래서 몽룡이가 준 비아그라는 

늘 낭중에 그냥 있다네



옛 사람들 臼로 보느 것은 옆 모습이요

위에서는 回아닌가?
나웅인  / 2013-02-02-09:41 삭제
대단들 허네.

그 내공들이.....
박형상  / 2013-02-02-11:54 삭제
ㅡ'인지' 반갑네.......나로호...라는데..나씨 집안에서 쏜 것 아님감?



ㅡ'현지'가 말한 '回'를 보고서,....'回+且'를 생각하노라니..

   마침....태풍(飆,표)을 일으키고 비를 내린다/ 飆回且雨가 있더군...ㅎ

엊그제 내린 봄비는 바로 나로호가 올라가서 뿌린 비인가 봐.



.....回且雨 !



ㅡ헐..이러다가 '고흥'이 聖地가 아닌, 性地가 되겟네그려..

...'병지'. 널리 이해하시게나..
송기병  / 2013-02-03-07:55 삭제
《Re》조석현 님 ,

"몽룡이가 준 비아그라가 낭중에 그냥 있다"고? 조대감도 아직은 힘이 넘친다는 얘긴데... 

그건 그렇고 낭중에 낭이 이 囊 같은데, 그냥 주머니 얘긴지 아님 불알 얘긴지 헷갈리네 그랴!!
조석현  / 2013-02-04-16:37 삭제
- 글쓰기가 활쏘기와 같으니

- 한 번 나가면 내 것이 아니니

- 주머니든 불알이든

- 읽는 지 마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