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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曺輔之의 새 해석 ---曺世輔
작성자조석현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13/01/23 01:56 조회수: 360

燈下寫懷  贈輔之



輔之見烏次  分派自吾宗

譜系誰云遠  情懷頗自濃

身閑在田野  氣朴到羲農

笑語時相對  愁心或可悰

                    -烏次長興號



(졸역)曺輔之를 장흥 땅에서 보나니, 그 분파는 우리 집안에서 나왔네.

조상 계보는 비록 멀다해도, 그 정회만큼은 자못 깊고 진하다네

몸은 한가히 田野에 있다지만, 氣朴함이야 복희신농 세상과 같다네

우스개 소리로 때 맞춰 상대하니,愁心이 혹 즐거움이 되네그려



月夕對曺輔之 寫懷



自笑男兒事   東西未可期

冠山曾不到   吾子거能知.....거 = '言+巨' /관산 = 장흥

今夜庭前話   他年何處思

堪嗟人與地   去去每相離



(졸역) 스스로 우스워라 대장부 일, 동서를 기약하지 못한다네

장흥땅에 이전에 온 것 아닌데, 내 어찌 그대를 알았겠는가.

오늘밤은 뜰앞에서 이야기를 하나, 다른 해엔 어느 곳을 생각해야하나

안타까와라 땅에 묶인 몸, 가고 갈수록 매번 이별을 해야 하니



============================================================



위 시는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으니 망기당 조한보가 아닌 조세보로 보는 것이네



燈下寫懷  贈輔之



輔之見烏次  分派自吾宗

譜系誰云遠  情懷頗自濃

身閑在田野  氣朴到羲農

笑語時相對  愁心或可悰

                    -烏次長興號



등불 아래서 생각을 토로하여 조세보에게 드림



우리 집안에서 (장흥)분파를 세보는 어찌 다음이라 보나?

계보를 누가 멀다 하리? 정회 자못 이리도 깊은 걸

몸은 한가로이 초야에 있어도 순박함이 복희신농일세

(세보의 이야기를)우스개소리로 아나니 근심도 어떤 경우엔 즐기리

                   - 어찌 (신씨의)장흥 別號를 다음이라 하는가?



月夕對曺輔之 寫懷



自笑男兒事   東西未可期

冠山曾不到   吾子거能知.....거 = '言+巨' 

今夜庭前話   他年何處思

堪嗟人與地   去去每相離



달밤에 조세보의 생각 토로에 대하여



동서를 기약 못하니 남아의 일 스스로 웃네

관산에 일찌기 오지 않았으면 내 어찌 (인생무상을) 알았으리?

오늘밤 뜰앞에 대화, 다음엔 어느 곳에서 생각하리?

아! 사람과 땅 어찌 감당하리? 가고가고 늘 서로 나뉘니

-----------------------



창녕조씨 당시의 輔자 이름을 보면 지난번 망기당 조한보 이외에

조변안의 장자 曺碩輔, 4자 曺時輔와 2자 曺世보가 있습니다.



조세보는 자는 德仁,세조의 단종 왕위찬탈에 벼슬을 버리고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킨 정재공 조상치의 3자 조변안의 2자입니다. 

9세에 달으로 보고 시를 지으니



밝은 달은 하늘 가운데[天心]에 떠있고

뜬 구름 은하수를 지나간다

잔잔한 바람 한 밤에 이니

이 시간이 한 해의 최고로다



조세보는 점필재 김종직의 문하로 유학하였고

점필재가 재주와 학문을 매우 칭찬하였다합니다.



1497년(연산군3) 장흥고부사(長興庫副使)가 되었는데

그 때의 현상을 보다 깜짝 놀라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니



'陰氣만 자라고 陽氣는 꺼져 가니

마땅히 일찌기 변별을 해야겠소

사태가 더 심각해진 뒤에는 비록

초야에 가 묻히려해도 되지 않을 것이오'하였다.



신잠이 유배가서 장흥부사로 있던 조세보의 이야기를 듣고

비록 만나지 못하지만 자신의 처지와 생각을 함께 하는 이야기가 된다.



두째 시는

달밤에 유배온 신잠은 조세보가 세상이 어지러워 변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인생무상에 대해서 토로하고 있다

(조세보의 달밤에 지은 시가 있다)



첫째 시는 조세보가 구체적으로 장흥의 신씨 분파에 대해

어찌 다음이라 했는 지 알 수는 없으나(조세보는 고령이 순서나 연원에 우선이라는 뜻으로 이야기 했을 것이라 추측되고 

신잠은 주요 세거지로 고흥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기 위해 부인하며)

우스개소리로 좋게 마음먹고 근심까지도 즐기며 위안하고 있다.



고령 신씨의 분파가 장흥에서 사는 부분에 대해 자부심을 토로하고 있다.

장흥號는 지역명에 붙이는 택호(장흥댁)로 봄이 맞을 듯하다.

덧글 ()

박형상  / 2013-01-23-09:00 삭제
ㅡ쌩유 ,,고마우이...어쨋거나 서로 그 생각을 주고받는 것 만큼 좋은 일도 없는 것 같아..



ㅡ우선, 외지인이 얼른 알지 못하는 객관적인 기초사실이 있다네



ㅡ장흥의 고호 ..마치 '보성'을 '산양'이라 부르듯

  장흥 = 오차,오아,정안,정주,관산.(수녕)........모두 장흥의 '별호'..라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물론이고 <장흥읍지>에서는 제1페이지에 나오는 기본 사실..

......'그 오차'에 '다음,차순위,버금'이라는 뜻은 전혀 없다네....그런 용어 전례도 없었고ㅡ..

      그런데 보통 외지사람들이 '오차, 관산'이 장흥의 별호인 사실을 잘 알 수 없는데서 

   옛 한시에서는 그 밑에 '오차 장흥 호(별호)''관산 장흥 별호'..라고 부기해두는 사례가 아주 많다네



ㅡ'장흥庫 副사(종6품)'는 지방제도의 <장흥도호府 府사,(종3품)>와 전혀 상관없는 중앙 행정부서의 명칭 

..예전의 '조달청', 물자조달 기능... 조선백자의 밑바닥 바깥에 '장흥고''장흥'이라 적힌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고 '장흥' 지방에서 만든 것은 아니라네...중앙의 '장흥고'가 관장하거나 '장흥고'로 납품하는 조달 물품이라는 표시인 것.



ㅡ그리고 영천 신잠이 장흥에 유배오던 무렵의 '역대 장흥부사 명단'이 장흥읍지에 남아있는데, 거기에 '조세보'는 없다네..만약 거기에 그 이름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문제 해결이 아주 간단했을 터.. 

그리고 지방관 '장흥 부사'라는 자리는 1~2년만에 바뀌는 것이고 보면, 1497년경의 조세보가 1521년의 장흥 부사로 있기는 어려울 터.



ㅡ아, 그리고 '영천 신잠의 관산록'에는  그리고 '조보지 관련시'가 '합 5편'인데 그 중 2수만 소개한데서 그 혼선이 더 커진 듯 하네.. 미안하고...



ㅡ어쨌거나 석현 친구의 코멘트에 감사드리네.....

 '망기당 조한보'에 관한 문중 기록은 없는지? 궁금하였다네...
박형상  / 2013-01-23-09:11 삭제
ㅡ 그런데  참고삼아 말하면 ...장흥 지방에는 아직도 '창녕 조씨 집성촌'이 한 곳 있고, 영천 신잠이 유배를 다녀간 직후 무렵에 '성균 진사 1명'이 나올 정도 였는데..

...나로서는 ...아직 그 조씨 집안이 가지고 있는 족보를 보지 못햇다네......
박형상  / 2013-01-23-09:33 삭제
ㅡ아, 아침에 석현이 친구 의견에 접하고 보니, 그 생각이 퍼뜩 드네그려,,

혹 그렇게 해석되는 것 아닐까?

ㅡ여태까지는 '고령 신씨'와 '창녕 조씨'의 양자 관계만을 생각해왔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아..



ㅡ제3의 새로운 해석..

ㅡ조보지가 (영천 신잠 앞에서 말하기를) '고령 신씨 장흥 분파'를 보았다하네(주장하네,거론하네,말하네)

즉 장흥 땅에 내려와서 유배살이를 하고 있는, '고령 신씨 영천 신잠'을 두고 

조보지가 '당신, 여기 장흥(오차)에서 고령 신씨 장흥 분파를 만든 것 아닌가?'라고 우스개 농담을 햇다는 것...

그렇게 받아들이면 그 아랫쪽 부분이 술술 이해되는 것 같은데..특히 <笑語>와도 문맥이 상통하고...
조석현  / 2013-01-23-10:57 삭제
새 해석이란 것이 무지로 인한 오류의 범벅이군



오차가 장흥이고 직책이 아니라면~~

세보도 아닌 것이 되네.



결국 명확히 밝히기는 어렵다는 얘기로 돌아가고 마네

정재공 조상치의 손자대에서 輔자를 쓴 선조가 몇 있는데...

장흥에서 살았다는 것은 못 찾고 

세거지가 모두 영천이나 경주인데...

혹 모르는 일이지.



조한보도 아니고 

그 장흥지방의 창녕조씨 입향조나 일가일 가능성이 있고



조보지가 내 종가에서 분파로 장흥(신씨)을 말하네.

~~~~ 이 해석이 자네말대로 가장 타당할 것 같네



그렇다면 마지막 구절은 본문 시에 대한  註형태로

- 오차는 장흥의 다른 이름[烏次(是)長興(別)號]을 그렇게 해석되어

   마지막에 쓴 글로 잘 들어 맞는 것 같네
박형상  / 2013-01-23-12:11 삭제
ㅡ석현이 고맙네.

...자네의 지적을 계기로 다시 생각하다보니 ...그런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그렇지 않앗으면 계속 창녕 조씨와 고령 신씨 간의 분파 여부만을 생각하고 있었을 터인데..



ㅡ자네가 '창녕 조씨'를 들고 나오는 바람에 여러모로 많이 알게 되었네 그려..

<조석중>도 다시 살펴보게 되고...



ㅡ<짝대기 둘 조>, <짝대기 하나 조> 사연도 그간에는 모르고 있었다네... ^^ ^^
송기병  / 2013-01-23-13:48 삭제
우리 <장보고회>의 두 주역이신 박변과 조대감間 

대화의 古風이 매우 향기롭네그려, <장보고회> 발기대회가 무척 기대되는구만!!
조석현  / 2013-01-23-18:56 삭제
난 그저 자그만 내 중심의 것들에 대한 작은 관심일 뿐

모든 게 여의치 않는 난 족탈불급일세....
조석현  / 2013-01-24-05:41 삭제
輔之라는 이름이 다섯 번 등장하고 정말 <이름>이 정확한가?

이전에 자네의 설명이 있었지만

그 이름엔 모두가 꺼리는 <우리말 소리의 다른 뜻>도 있어 

설마? 그런 이름으로 그런 발음을 쓸까? 하는 의문도 있네



예나 제나 이름은 소중한데

과연 그게 (설마)이름일까?



위 두 시를 曺輔만을 이름으로 보면

之는 지시대명사, 소유격조사 등으로 보고

해석해도 뜻이 통하니 말일세



그렇게 해석하면

첫 시 제목부터



<등불아래 술회(, 이것)을 보에게 드림



내 종가로부터 나뉘는 파

보의 (신씨)장흥파로 보는 견해>



~~~~ 이렇게 되네



마지막 구는 좀더 자연스럽게

이렇게 해석함이 좋겠고



<마주보며 웃어 넘기니

근심 또한 즐거워진다.>



자네의 3의 해석을 정리한 것이네

자네 말대로 輔가 "자네가 고령신씨 장흥파야!"하니



서로 껄껄껄 마주 보고 한바탕 웃으며

유배의 근심 속에서도 즐거워지는 이야기이고



이 조보로부터 생겨 같이 경험한 일화와

자신의 감회와 기개를 피력하여

한 편의 시를 써서 조보애게 드리는 이야기로 매듭지어질 수 있네
조석현  / 2013-01-24-06:07 삭제
그렇게 보면 둘째 시는



<달밤에 조보의 술회를 대하다(생각하다)>



달밤에 조보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회상에 젖는 시가 되네



원래의 해석은

<달밤에 조보지를 대하고 술회하다>

이는 조보지라는 사람을 보고 술회한 것인데...



내용은 조보와 주고 받던 말을 주고 받으며

유배된 자신의 처지 등에

인사가 바뀌어 자신이 이땅에 있고

언제 또 또 바뀔 지 모른다고 토로하고 있네.



조보지를 대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조보가 나하고 한 이야기<주제는 내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之를 < ~의 >로 보고 해석함이 더 자연스럽네.



만약 하나라도 걸림이 있으면

<오역>일 가능성이 있으니

물 흐르듯

구슬이 완벽히 빛나듯

그렇게 해석되어야 하네



시를 지은 이가 그렇게 지었을테니...

그래서 우리말로 <시어>도 다듬고 다듬어

운율까지 맞추고 리듬을 타야

비로소 바른 해석의 문턱에 갔다할 것이라 보네
박형상  / 2013-01-24-10:02 삭제
ㅡ쌩유.. <현지!>

먼저 직역을 해보고난 다음에 우리말 시어 운율을 맞추어 가다듬어야 하는데, 

애초 그 원시 뜻, 작자 의도를 정확히 모르게되면 엉거주춤 되고마는 것 같아.....



ㅡ<조보지>가 맞는 것 같네

.... 전체를 보아야 하는 데 일부만 가지고 소개해서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아...



ㅡ月夕 對조보지 寫懷......조보지를 마주 대하고

ㅡ携조보지 往죽정徘徊 願望意甚悲慨 作三絶 書之 于竹亭...조보지를 이끌고 죽정에 가서 배회하다...



ㅡ庭座 次韻 贈보지.....조보지에게

ㅡ등하 寫懷 贈보지......조보지에게



. 나도 <관산록>을 보면서 확실히 알게 되었는데 옛분들이 <字>를 만드는 방법, 부르는 방법 중의 하나가 .......그 이름 뒷자에 <之>를 덧붙이는 방법 ..,...<자>는 그 이름을 부르는 대신에 '서로 편하자'고 부르는 것이라서 ...애초에 따로 <자>를 만들어 놓지 아니하면 ...추측컨대 ...처음 만나는 경우라면.,또 그 <자>를 모르고 있었다면 ......그 상황에서는 간편하게 그 이름 끝자에 <之>를 덧붙이는 것 같아...

.....예컨대 내가 석현이 자네를 잘 몰랐다가 어쩌다 처음 만나는 사이라서 그 이름을 대놓고 바로 부르기는 뭐하고...또 그 <자>도 불명한 경우라면, 그냥 <조현지> <현지>라고도 가볍게 부른다는 것이지..

...16세기초 기록인 <관산록>에는 그런 <之> 사례가 꽤 나온다네 ....<하서 김인후> 선생의 <字>가 <후지>인 것을 그때 알았다네....영천 신잠이 김인후를 보고 <후지>라고 부른다는 것..좀 후지지 않나? ㅎㅎ ...<이원화 = 화지>....그만큼 엣 사람들은 그 <자>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 후대엔 무겁게 바뀌는 것 같아..

.물론 그 <자>를 따로 지어놓은 사람들도 많았지만...<조보지>도 불순한 우리 후손들이 엉뚱한 생각을 하는 것ㅎㅎ
조석현  / 2013-01-24-11:15 삭제
허허 덕분에 이름 하나 얻었네

<현지>



내 이름 끝자는 솥귀 鉉인데

어질 賢으로 붙여 주면 욕심이겠지....

<賢之> 어질게 가자. 아자!!!
박형상  / 2013-01-24-11:25 삭제
ㅡ현지!  

그런데 문제는 ,박병현이도 <현지>?...결국 <박현지>, <조현지> 



..그런데 기병이 <병지>는 좀 그렇네ㅎ

...하긴 축구선수 <김병지>도 있고보면..



..기명종 후보의 <종지>도 종치는 것 같아.

.'대권'을 위해서는 따로 지어야할 것..



헐...완식이 <식지>는 영 그렇네..ㅎ.

.. 식당 사장님도 아닌 바에야 ...따로 지어야 할 것 같아..



...웅인이 <인지>야, 석현이 <현지> 처럼 좋은 것 같고...

...주회 <회지>도 그런대로 좋고...



ㅡ참고삼아 한마디 해보면 ..,

<호>는 존칭의 뜻이라서 < 호+ 선생>으로 부르는 것이지만

<자>는 애초 편하자고 그 이름 대신에 부르는 것이어서 <자+ 선생>은 아니라는 것



예컨대... <이이> ...호- 율곡, 자-숙헌..

 그 경우 <율곡 선생>으로 쓰고 부를 수 있는 것이지만, 결코 <숙헌 선생>이라고는 안 부른다는 것, 

그 친구들, 또는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 또는 웃사람 입장에서..그냥 <숙헌>으로 편하게 부른다는 것.
송기병  / 2013-01-24-13:02 삭제
ㅎㅎ 박 변!

<병지> 좋네, 어차피 내게 선생은 안어울리니 기냥 <병지>라고 불러주시게...
조석현  / 2013-01-24-16:04 삭제
아이고 부를 이름 생겼네!!!!!!!!!!!!

<병지> <상지> <현지> <그러지>?
허주회  / 2013-01-25-09:39 삭제
병지,상지!

이 기회에 자를  근사한 걸로 하나 만들어 보지.
조석현  / 2013-01-25-18:40 삭제
<허지> 뭘?  <주지> 뭘?  <회지> 무슨?  장보고 회지
고용호  / 2013-01-26-18:23 삭제
밑천이 천박하여 끼어들진 못하겠고.

잘 읽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님이 고령 신씨....
박형상  / 2013-01-27-00:11 삭제
ㅡ반갑네...니하고 석현이하고만 너무 떠들어 미안하기도 하네



ㅡ조선 중종 때에 나이 30세에 장흥에 유배와 17년 귀양생활을 하다 풀려난 고령 신씨 그분,,

 신숙주의 증손자, <영천 신잠>을 보면, 너무 안타깝고 경이롭기조차 한다네..........

ㅡ한참 후대에 강진에서 18년 유배살이를 한, <다산 정약용>과도 또 다른 차원이더군...
박형상  / 2013-02-05-13:08 삭제
ㅡ어제 그제, 갑작스런 일때문에..장흥에 내려갔다가 ..장흥의 창녕 조씨 중에 진사 '조補'를 확인하엿다네 

....비록 한자는 관산록에 나오는'輔'자와 다르긴하지만 ....그야 표기상 서로 충분히 통할 수 있으니...

...輔之= 補之..'현지' 친구의 창녕 조씨 이야기 좀 듣다가 한건 해결하엿네그려..

ㅡ올 연말에 장흥문화원의 간행지에 "장흥 지방의 창녕 조씨"에 대해 한번 說을 풀어볼 계획이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