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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년쯤이야!(32)
작성자송기병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12/12/20 10:20 조회수: 487

"50년도 참았는데,   5년쯤이야 !"



어찌 보면 이번 선거가 

우리 민족이 겪어야 할 마지막 질곡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그토록 존경하고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들이 모두 다 힘을 합쳐도 

무너뜨릴 수 없는 '수구 꼴통'의 무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계기가 된다면



   5년후엔 진정 웃을 수 있겠지요//

덧글 ()

김원배  / 2012-12-20-23:11 삭제
[현 대한민국을 보는듯한 소름돋는 글]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 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 자가 들어선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여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 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헨리 죠지



진보와 빈곤, 1879
송기병  / 2012-12-21-08:45 삭제
"부패한 민주 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 자가 들어선다" 



'헨리 조지'가 살아서 오늘 바로 옆에서 말하는 듯 하네요.   정말이지 살 떨리는군...

아래 <26年>의 눈물(31)에서도 얘기했지만 참으로 한심한 나라에 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군요.
박지량  / 2012-12-21-11:09 삭제
외롭고 의로운 광주가 부산갈매기를 외치며 지역주의를 깨보려 했으나 결국은 지역주의자들과 다수의 횡포에 의해 누명만 썼구나. 나이를 먹을수록 세월이 참 빠르다고들 하는데 향후 5년은 덕분에 참 더디게 갈 것 같아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허주회  / 2012-12-21-16:41 삭제
歸去來辭 - 陶淵明  



歸去來兮 귀거래혜  자, 돌아가자.



田園將蕪胡不歸 전원장무호불귀 

고향 전원이 황폐해지려 하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旣自以心爲形役 기자이심위형역 

지금까지는 고귀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 



奚而獨悲 해추창이독비 

어찌 슬퍼하여 서러워만 할 것인가. 



悟已往之不諫 오이왕지불간 

이미 지난 일은 탓해야 소용 없음을 깨달았다. 



知來者之可追 지래자지가추 

앞으로 바른 길을 좇는 것이 옳다는 것을 깨달았다. 



實迷塗其未遠 실미도기미원 

내가 인생길을 잘못 들어 헤맨 것은 사실이나, 아직은 그리 멀지 않았다.



覺今是而昨非 각금시이작비 

이제는 깨달아 바른 길을 찾았고, 지난날의 벼슬살이가 그릇된 것이었음을 알았다. 



舟遙遙以輕  주요요이경양 

배는 흔들흔들 가볍게 흔들리고 



風飄飄而吹衣 풍표표이취의 

바람은 한들한들 가볍게 흔들리고, 



問征夫以前路 문정부이전로 

길손에게 고향이 예서 얼마나 머냐 물어 보며,  



恨晨光之熹微 한신광지희미 

새벽빛이 희미한 것을 한스러워한다.  



乃瞻衡宇 내첨형우 

마침내 저 멀리 우리 집 대문과 처마가 보이자 



載欣載奔 재흔재분 

기쁜 마음에 급히 뛰어갔다.



僕歡迎 동복환영 

머슴아이 길에 나와 나를 반기고  



稚子候門 치자후문 

어린 것들의 대문에서 손 흔들어 나를 맞는다.  



三徑就荒 삼경취황 

뜰 안의 세 갈래 작은 길에는 잡초가 무성하지만,



松菊猶存 송국유존 

소나무와 국화는 아직도 꿋꿋하다. 



携幼入室 휴유입실 

어린 놈 손 잡고 방에 들어오니, 



有酒盈樽 유주영준 

언제 빚었는지 항아리엔 향기로운 술이 가득, 



引壺觴以自酌 인호상이자작 

술단지 끌어당겨 나 스스로 잔에 따라 마시며,



眄庭柯以怡顔 면정가이이안 

뜰의 나뭇가지 바라보며 웃음 짓는다. 



倚南窓以寄傲 의남창이기오 

남쪽 창가에 기대어 마냥 의기 양양해하니, 



審容膝之易安 심용슬지이안 

무릎 하나 들일 만한 작은 집이지만 이 얼마나 편한가. 



園日涉以成趣 원일섭이성취 

날마다 동산을 거닐며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본다.



門雖設而常關 문수설이상관 

문이야 달아 놓았지만 찾아오는 이 없어 항상 닫혀 있다. 



策扶老以流憩 책부노이류게 

지팡이에 늙은 몸 의지하며 발길 멎는 대로 쉬다가, 



時矯首而遐觀 시교수이하관 

때때로 머리 들어 먼 하늘을 바라본다. 



雲無心以出岫 운무심이출수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를 돌아 나오고, 



鳥倦飛而知還 조권비이지환 

날기에 지친 새들은 둥지로 돌아올 줄 안다. 



影以將入 영예예이장입 

저녁빛이 어두워지며 서산에 해가 지려 하는데,



撫孤松而盤桓 무고송이반환 

나는 외로운 소나무를 어루만지며 서성이고 있다. 



歸去來兮 귀거래혜  돌아왔노라. 



請息交以絶遊 청식교이절유 

세상과 사귀지 않고 속세와 단절된 생활을 하겠다. 



世與我而相違 세여아이상위 

세상과 나는 서로 인연을 끊었으니, 



復駕言兮焉求 복가언혜언구 

다시 벼슬길에 올라 무엇을 구할 것이 있겠는가.  



悅親戚之情話 열친척지정화 

친척들과 정담을 나누며 즐거워하고,



樂琴書以消憂 낙금서이소우 

거문고를 타고 책을 읽으며 시름을 달래련다. 



農人告余以春及 농인고여이춘급 

농부가 내게 찾아와 봄이 왔다고 일러 주니, 



將有事於西疇 장유사어서주 

앞으로는 서쪽 밭에 나가 밭을 갈련다.



或命巾車 혹명건차 

혹은 장식한 수레를 부르고, 



或棹孤舟 혹도고주

혹은 한 척의 배를 저어  



旣窈窕以尋壑 기요조이심학 

깊은 골짜기의 시냇물을 찾아가고 



亦崎嶇而經丘 역기구이경구 

험한 산을 넘어 언덕을 지나가리라. 



木欣欣以向榮 목흔흔이향영 

나무들은 즐거운 듯 생기있게 자라고,  



泉涓涓而始流 천연연이시류 

샘물은 졸졸 솟아 흐른다. 



善萬物之得時 선만물지득시 

만물이 때를 얻어 즐거워하는 것을 부러워하며, 



感吾生之行休 감오생지행휴 

나의 생이 머지 않았음을 느낀다. 



已矣乎 이의호 

아, 인제 모든 것이 끝이로다!



寓形宇內復幾時 우형우내복기시 

이 몸이 세상에 남아 있을 날이 그 얼마이리.



曷不委心任去留 갈불위심임거류 

어찌 마음을 대자연의 섭리에 맡기지 않으며. 



胡爲乎遑遑欲何之호위호황황욕하지 

이제 새삼 초조하고 황망스런 마음으로 무엇을 욕심낼 것인가 



富貴非吾願 부귀비오원 

돈도 지위도 바라지 않고,



帝鄕不可期 제향불가기 

죽어 신선이 사는 나라에 태어날 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懷良辰以孤往 회양진이고왕 

좋은 때라 생각되면 혼자 거닐고, 



或植杖而耘  혹식장이운자 

때로는 지팡이 세워 놓고 김을 매기도 한다. 



登東皐以舒嘯 등동고이서소 

동쪽 언덕에 올라 조용히 읊조리고, 



臨淸流而賦詩 임청류이부시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는다.



聊乘化以歸盡 요승화이귀진 

잠시 조화의 수레를 탔다가 이 생명 다하는 대로 돌아가니,



樂夫天命復奚疑 낙부천명복해의 

주어진 천명을 즐길 뿐 무엇을 의심하고 망설이랴.



*인자 정치 신경 끄고 귀거래사나 읊으며 살아야겄다.
송기병  / 2012-12-21-17:55 삭제
《Re》허주회 님 ,

주회거사!

그렇다고 포기해 버리면 안된다네.
기명종  / 2012-12-21-18:58 삭제
한숨을 거두세!



다음타자,



기풍당당 친구가 있쟎나?
송기병  / 2012-12-21-19:40 삭제
《Re》기명종 님 ,

박그네가 폐경이 안됐다면 기후보가 애나 하나 적선해 주는 것도 괜찮으련만...
조석현  / 2012-12-22-09:18 삭제
귀거래사 ㅡㅡㅡ  번역도 중요한데 

시이고 사인만큼 번역본도 나름대로 운율을 살리는 것도 좋을 듯.......

거의 정형으로 한번 시도한 내 번역본도 함께 감상해 보게





      歸去來兮       귀거래혜             돌아가야지



 田園將蕪胡不歸  전원장무호불귀     논밭이 묵는데 어이 아니 돌아가리



 旣自以心爲形役  기자이심위형역     스스로 마음이 몸의 부림 받았거니



   奚惆悵而獨悲  해추창이독비         어찌 홀로 근심에 슬퍼하고 있으리





   悟已往之不諫  오이왕지불간        지난날은 돌릴 수 없음을 알았으니



   知來者之可追  지래자지가추       이에 앞으로는 그르치는 일 없으리



   實迷途其未遠  실미도기미원       길이 어긋났으나 멀어진 건 아니니



   覺今是而昨非  각금시이작비       지난 날 글렀으니 이제부터 바르리





   舟遙遙以輕颺  주요요이경양       배는 흔들흔들  가볍게 흔들리는데



   風飄飄而吹衣  풍표표이취의       바람 가벼이 불어 옷자락을 날리네



   問征夫以前路  문정부이전로       지나는 이에게 앞길 물어 가야하니



   恨晨光之熹微  한신광지희미      희미한 새벽빛에 절로 한숨이 나네





       乃瞻衡宇  내첨형우        어느덧 이르러 집이 바라다 보이니



       載欣載奔  재흔재분        기쁜 마음에 달리듯이 집으로 가네



       僮僕歡迎  동복환영        사내아이 종 나와 반가이 맞이하고



       稚子候門  치자후문        어린 아들 문 앞에 기다려 서 있네





       三徑就荒  삼경취황        세 갈래 오솔길에 잡초 우거졌어도



       松菊猶存  송국유존        소나무와 국화는 그대로 남아 있네



       携幼入室  휴유입실        어린 아들 손잡고 방으로 들어서니



       有酒盈樽  유주영준        술항아리 가득히 술이 나를 반기네





   引壺觴以自酌  인호상이자작    술병과 술잔 끌어당겨 혼자 마시며



   眄庭柯以怡顔  면정가이이안    뜰의 나무를 지그시 보며 미소짓네



   倚南窗以寄傲  의남창이기오    남쪽 창에 기대어 멋대로 있노라니



   審容膝之易安  심용슬지이안    작디작은 방이지만 편하기 더 없네





   園日涉以成趣  원일섭이성취    정원은 매일 거닐어도 풍치가 있고



   門雖設而常關  문수설이상관    문은 나 있으나 늘 닫아 두고 있네



   策扶老以流憩  책부노이류게    지팡이 짚고 가다가는 쉬기도 하고



   時矯首而遐觀  시교수이하관    때로는 머리 들어서 멀리 바라보네





   雲無心以出岫  운무심이출수    구름은 무심히 골짝을 돌아 나오고



   鳥倦飛而知還  조권비이지환    날다 지친 저 새 돌아올 줄을 아네



   景翳翳以將入  경예예이장입    저 해도 어스름에 넘어가려 하는데



   撫孤松而盤桓  무고송이반환    서성이며 홀로 선 소나무 쓰다듬네





       歸去來兮  귀거래혜        돌아왔네



   請息交以絶遊  청식교이절유    사귐도 어울려 놀음도 이젠 그치리



   世與我而相違  세여아이상위    세상과 나는 서로 어긋나기만 하니



   復駕言兮焉求  복가언혜언구    다시 수레에 올라서 무엇을 구하리





   悅親戚之情話  열친척지정화    친한 이웃과 기쁘게 이야기 나누고



   樂琴書以消憂  낙금서이소우    음악과 글을 즐기며 시름을 삭이리



 農人告余以春及  농인고여이춘급  농부가 나에게 봄이 왔음을 알리니



   將有事於西疇  장유사어서주    서쪽 밭에 나가서 일을 하여야겠네





       或命巾車  혹명건차        때로는 천막을 두른 수레를 몰아서



       或棹孤舟  혹도고주        때로는 외로운 배의 삿대를 저어서



   旣窈窕以尋壑  기요조이심학    깊고 굽이져 있는 골짝을 찾아가고



   亦崎嶇而經丘  역기구이경구    험한 산길 가파른 언덕길을 지나네





   木欣欣以向榮  목흔흔이향영    물오른 나무들은 꽃을 피우려 하고



   泉涓涓而始流  천연연이시류    샘물은 퐁퐁 솟아 졸졸 흘러내리네



   善萬物之得時  선만물지득시    모두가 철을 만나 신명이 났건마는



   感吾生之行休  감오생지행휴    나의 삶 점점 더 저물어 감 느끼네





         已矣乎  이의호          아서라



 寓形宇內復幾時  우형우내복기시  세상에 몸이 다시 얼마나 머무르리



 曷不委心任去留  갈불위심임거류  가고 머뭄을 자연에 맡기지 않고서



胡爲乎遑遑欲何之 호위호황황욕하지  어디로 그리 서둘러 가려 하는가





     富貴非吾願  부귀비오원      부귀는 내가 바라던 바도 아니었고



     帝鄕不可期  제향불가기      신선 사는 땅은 기약할 수 없는 일



   懷良辰以孤往  회양진이고왕    날씨 좋기 바라며 홀로 나아가서는



   或植杖而耘耔  혹식장이운자    지팡이 세워두고 김 매고 북돋우네





   登東皐以舒嘯  등동고이서소    동 언덕 올라서 길게 휘파람 불고



   臨淸流而賦詩  임청류이부시    맑은 시냇가에 앉아 시도 지어보네



   聊乘化以歸盡  요승화이귀진    자연을 따르다 돌아가면 그만인 걸



 樂夫天命復奚疑  낙부천명복해의  천명을 누렸거늘 더 무엇 의심하리
조석현  / 2012-12-22-09:34 삭제
참으로 명문이지. 천천히 음미하면 조금의 여우가 느껴질 것 같아.

많은 후세인이 열광했지. 은둔과 전원의 상징으로 오류선생들을 자처했지

그양반 40대에 귀농...농사 재주는 별로고 시 재주가 많았고 전원에 사는 선비스타일...
허주회  / 2012-12-22-14:48 삭제
내가 퍼온 것은 그냥 단순번역만 한 수준인데,

이건 운율이 있어 부드럽고 감칠맛이 있어 더 와닿는 느낌이 드네요.
송기병  / 2012-12-23-08:49 삭제
주회거사와 조석현 동문은 같은 보성 출신이라더니만, 한문에 조예가 깊은 것도 똑같네그랴...
조석현  / 2012-12-23-21:02 삭제
기병이 오늘 전화 뜻밖에 고마웠네

전화 번호 잘 갈무리해 두겠네
송기병  / 2012-12-24-11:36 삭제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3일 만에 

노동조합 간부와 시민단체 활동가 3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자 노동계와 시민단체는 충격에 빠졌다. 

민주노총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노조 탄압과 대선 이후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절망감이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신속히 사태 해결에 나서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 역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이상 죽지 말고 (대신)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자"고 덧붙였다.

 

유서에는 "박근혜 5년을 또 어떻게..." 라고//
기명종  / 2012-12-31-02:18 삭제
《Re》어이 송도사 ,



글씨 말이시,



옛날에 언젠가 한번, 깜깜한 야밤에 촛불켜놓고, 털뽑은 생닭파는 시장골목에서, 싼맛에,

 폐닭인줄도 모르고 사다가 푸욱 고아본적이 있었는데, 그 폐닭은 이상하게도, 고면 골 수록, 뿌옇고 허면국물대신, 푸르댕댕, 진한 거무티티하고 탁한 국물만 나오더란 말이시. 



냄새도 고약허고,^^

맛도 이상하고,...



결국에는 싼것이 비지떡이라는 평범한 상식을 확인하고,

못먹고 내다 버렸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폐닭을 경험해본 나로서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묘한 추억이네.



그런데,



이제는 기풍당당에게 묘수가 있어,



폐닭도 영계로 만드는 비술이 있단 말이시.



요는 상대가 선뜻 잘 응해주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거등? ^^



그녀가, 날 제대로 바라보기만 해도, 멘붕에, 노화방지와 회춘은 이미 전국민이 보고있는 팩트일세!



언제부터인가, 그녀가 국선도 수련도 하고, 기풍당당을 응큼슬쩍 힐끔힐끔 들여다 보면서,



영계남에게 의식구조를 맞추려다 노력하다보니, 지금의 용모를 유지하는 것일세.

(믿거나 말거나,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



그런데,

권력에는 사람을 조로하게 만들고,



결국에는 폐사시키는 독이 들어 있지.



그래서, 그녀를 아끼는 기풍당당'은, 그녀에게, 직접 간접으로, 

제발 정치좀 그만두고, 오래오래 젊고 탱탱하게 함께 살믄 안되겠냐고



윙크와 시그날을 보내고 있는데, 기여코



권력의 단맛을 못 버리고,



폐닭의 길로 들어서는 것 같아 무척이나 아깝고, 안타깝네.



물론,

아직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니, 



주변에서 좀 나서서라도 (중이 제머리 못깎으니) 어떻게 못말릴까?



박시본과 기장본 좌장급들이 좀 나서서, 박'그네시'집보내기국민운동본'부와

기'명종장'가보내기국민운동본'부의 노력이 결실이 된다믄,



대한민족 만세요, 대한민국 행복시작 아니겠는가?



그녀를 필두로, 대 국민서비스, 생노병사'의 영원한 세미나가 시작될 터니...



-_*
송기병  / 2012-12-31-08:08 삭제
《Re》기명종 님 ,

내가 말했잖은가!   박그네 폐경되기 전에 애나 하나 적선하라고,

글먼 박그네는 애나 보고 자네가 대한민국을 수렴청정하면 되겠네그려...
기명종  / 2013-01-23-05:05 삭제
《Re》송기병 님 ,



송도사 권언이 명답일 수도...^^



폐경이든 말든, 요샌 생명과학이 잘 되 있어서,



실전으로 애쓰다가 잘 안되믄,



시험관베이비'도 가능하쟎은가?



^^



글고,



아직 둘다 청춘이 좀 남아있고,



100세 장수시대에 앞으로 살날이 많챦은가?



ㅋㅋ,



그래서,



송도사 말마따나,



7푼이 그녀는 애나 만들어 키우면서 내조의 여왕답게, 친정엄마 이미지 재활용하고,



외교와 국방, 총체적 나라경영과 통일작업은 기풍당당과 함께하는 친구들이 한다믄, 

얼매나 좆컸는가?



그게 바로, 기풍당당이 줄기차게 준비하던 <왕자편대의 공주따기 신구도 정치전략> 아닝가?



^^

친구들이라도 나서서 적극 밀어서, 요 그림 한번 완성하면, 나라살리기가 따로 있겄는가?



^^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도 같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네만...



^^

친구덜아 함 밀어줘봐,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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