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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짬뽕, 안철수 상태”… 배꼽잡는 말말말
작성자김원배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12/07/26 08:54 조회수: 361

 


-관봉: 원래는 정부에서 돈을 발행해 도장을 찍어 봉한 것을 의미했지만, 지금은 “아내의 아버지,
 즉 장인이 죽기 전에 찾아서 사위에게 건네는 돈”으로 바뀌었다. 다음과 같이 쓰면 된다.

친구 1: 장인어른이 몸이 많이 편찮으셔. 오래 못 사실 것 같아.

친구 2: 저런. 이제 곧 너한테 관봉 주시겠네.

-특검: 특별검사의 줄임말로, 원래는 수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될 때 도입하는
 제도였지만, 지금은 “죄질이 나쁜 조직범죄의 피의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바뀌었다.

회장 1: 자네 운전기사가 구속됐다면서? 그 친구가 나한테 돈 운반해 준 거 불면 어쩌지?

회장 2: 걱정 말게. 안 그래도 내가 특검을 선임했네.

회장 1: 그렇다면 안심이네. 이제부터 발 뻗고 자도 되겠어.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의 백신을 만든 입지전적인 인물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이것저것 신중하게 따지면서 장기간 버티는 상태”를 일컫는 말로 바뀌었다.

여자: 자기는 왜 자꾸 나랑 결혼을 미루는 거야? 결혼할 마음이 있는 거야?

남자: 나 사실 안철수야.

여자: 우리 헤어지자. 그때까진 못 기다려. 다른 남자를 찾아봐야겠어.

-디도스 공격: 서버가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하는 정보를 한꺼번에 보내 과부하로
서버를 다운시키는 공격 방식으로, 많은 자금과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철없는 20대들이 내킬 때마다 즉흥적으로 할 수 있는
 오락거리”가 됐다.

엄마: 빨리 밥 먹어. 학교 가야지.

아들: 잠깐만. 청와대 디도스 공격 좀 하고.

엄마: 청와대는 전에 한 번 하지 않았나?

아들: 이번이 네 번짼데, 청와대가 제일 재밌어요.

-신의 영역: 하기 싫어서 안 했는데 나중에 왜 안 했느냐고 추궁받을 때 둘러대는 말.

선생: 너 왜 숙제 안 했어, 엉?

학생: 숙제는, 신의 영역입니다.

선생: 그런 줄도 모르고 숙제를 내준 내가 잘못이다.

-도덕적 완벽: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상태를 뜻했지만, 요즘은 한탕 할
 준비가 됐을 때 쓰는 말이다.

도둑 1: 요즘 어때?

도둑 2: 도덕적으로 완벽해.

도둑 1: 오, 좋은 건수가 생긴 모양이군. 부러워.

-민간인: 관리나 군인이 아닌 일반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었지만, 요즘은 정부가
사찰을 해야 하는 위험인물을 뜻한다.

동료 1: 새로 들어온 친구는 어떤 애야?

동료 2: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민간인이래.

동료 1: 가까이하면 안되겠네. 대체 어떤 중죄를 지었기에.

-친박: 단어 자체로는 박씨와 친하다는 뜻이지만, 사실은 박씨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벌벌 떠는 하수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친박 1: 난 짜장면을 먹을래.

친박 2: 나도 짜장면이 좋겠다.

박씨: 난 짬뽕.

친박1, 2: 아저씨, 여기 짬뽕 세 개요.

덧글 ()

정완식  / 2012-07-26-20:15 삭제
최근 보고 들은 개그 중 쵝오! 총장님, 배꼽 빠진 거 책임지셈~~~ㅋㅋㅋ. 덥고 답답한 하루를 씨언허게 마무리 헐 수 있게 해주신데 감사~!
박형상  / 2012-07-27-08:47 삭제
ㅡ그래 ^^^^  <친박>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야 ^6^

그렇게 짬봉 함께 먹는 <종박>들이 문제이지...

원배야..우리 저번처럼 가끔은 소주 먹고 <친박>하자야....
김원배  / 2012-07-27-09:52 삭제
완식이,박 변 반갑네! 가끔 소주 한잔씩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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