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요즘에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거니?
그렇다믄 교포들하고 자주 접하면서 지내겠구나?
네가 4년전에 처음 정계에 입문하면서 대선출마선언 할때,
비록 초라한 모습이었지만,
교포사회 인터넷방송 KBC의 고참기자인, 최모(최기식?)기자님의 덕을 좀
본적이 있다. (교포사회에 인터넷생방송 기사를 내준적이 있지)
그분은 요즘 어디서 뭐하시는 지 궁금하구나.
그 당시, 유네스코 한국지부 김종갑 총재가 최기자님을 내게 소개해서 알게 됐는데,
다시 또 도움받을 일이 있을 거 같구나.
글고...
병윤이 너는 학교다닐때,
몸이 좀 허약해서 부모님과 주변에서 걱정도 좀 했던 기억이 난다.
비록 , 오지명, 장동휘,박노식이 나오는 조폭영화는 거의 빼지 않고 싸그리 보고 다녔지?
후 ㅎ... ( 그때, 의리의 싸나이 박노식님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요즘, 그 박노식님의
친동생인 박노범씨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다.)
심지어, 명절날에도 세뱃돈 받을 걸로, 서병코랑 셋이서 3총사가 되어 영화관을 누볐었지?
^_^
지금은 건강은 어떤지 궁금하다이~
지금, 글을 올리는 이 시간이 미국에는 한 낮 인고로,
너와 나 , 단둘이서 호젓하게 이렇게 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거 같다.
병섭이(서병코^^)도 너무나 친한 친구사이 였는데...
언제부터선가 부모님들의 사정때문에 서로가 동네에서 떠나 헤어져 살게 되었고,
일고 입학한 사실도 서로 모른체,
40여년을 살아 왔구나.
정말 ,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 난다.
병윤아,
니가 오던 , 내가 가든, 태평양 건너에 서로 떨어져 있는 지금이지만, 조만간
얼굴이라도 보고, 몸으로 옛우정을 다시 되살리고 싶구나 !
언젠가 한번 꼭 보자.
이번 큰일에 내가 나서게 된다면, 교포들도 투표권이 있으니 미국쪽에서 너의 도움을
기대해 본다.
내 전용홈피에 회원가입 해줘도 밑지지 않을 거야. ㅎㅎ
http://cafe.daum.net/dollarbox
홈피내용에 대한 너의 진솔한 충고도 꼭 듣고(보고?) 싶다잉?
................가깝고도 먼 조국의 하늘아래서, 친구 명종이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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