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전대미문의 이 사건을 '이명박의 내곡동 사저 투기 미수 사건'으로 기록할 것이다.
청화대는 경호처와 참모들이 대통령 몰래 추진했다고 둘러대지만,
천하가 알아주는 꼼꼼쟁이(나도 현대맨 출신임) 이명박 각하 밑에서 감히 가능한 일이겠는가?
만에 하나 그게 사실이라면 이명박은 자기가 살 집도 구하지 못하는 찌질이 대통령이라는 얘기다.
거짓말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이 정도로 둘러칠 정도이니, 쟤들은 싸이코패스가 맞긴 맞나 보다.
그러고 보니 이명박 정권은 한마디로 싸이코패스 정권 같다.
이명박 못지않게 파렴치한 나경원, 그리고 이 '위험한 여자'(이몽룡딸 나오는 MBC 아침드라마 제목)의
당선을 위하여 팔을 걷어붙인 박근혜 역시 제 버릇 개 못 주는 법이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아니 한나라당과의 모든 선거는 싸이코패스들과의 전쟁으로 다시 설정되어야 한다.
"더불어 말할 만한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는 것이고,
더불어 말할 만하지 못한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말을 잃는 것이다." <논어>의 '위령공 편'에 나오는 말이다.
싸이코패스 정권과 이 정권을 떠받치는 인간 같잖은 인간군상과 부대끼면서 우리는 저 말의 참뜻을 뼈저리게 깨닫는 것이다.
"저들에겐 말이 통하지 않으므로 오직 선거에 의한 혁명만이 유일한 답"이라는 교훈이다.
해명한다고 해서 저들의 네거티브와 마타도어가 과연 그칠 것인가?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만이
저들의 전략인데, 어찌 그만 두리오. 해방이후 지금까지 저런 식으로 살아온, 이를테면 저들만의 생존방식인 것이다.
이번 선거보다 내년 선거가 더 걱정이다.
3.15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의 징후가 감지된다. 법무장관, 검찰총장 등등 인사들을 보라!
저들은 기왕 이렇게 된 마당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사실상 대선은 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