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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낭비한 죄!
작성자김원배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11/10/10 14:39 조회수: 297



 


"나이 72살에 부도를 내고서야 인생을 알았다."
이 말은 분유업계의 외고집으로 유명한 파스퇴르우유
"최명재"회장이 IMF로 고급우유가 된서리를 맞고 부도를
내고 토해낸 말이다.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국민에게 빚 40조원만 남기고,
쫓끼는 신세가 되었다."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이 유럽에서 심장병치료를 하면서
지우(知友)에게 고백한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날리면 후회와 한탄을 거듭한다.
돈은 잃으면 다시 벌 수도 있고(쉽진 않지..),저축할 수도
있고, 차용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은 아직도 1초도 옆으로
빠져 나간 적이 없다.
또한 재생,차용,저축이 될 수 없는데, 이를 헛되이
보내고도 후회는 커녕 낭비를 했는지도 모르고 지나는
때가 많다.도리어 사람들은 현대사회가 강요하는 스피드
속성때문에 모두 시간을 더 빨리 못보내 안달이다.

현대인의 이런 점을 비꼬아 "윌리드 모틀리(Willard
Motly)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래, 빨리빨리 살고, 일찍 젊었을 때 죽어서 잘 생긴
시체를 남기라구"

현대인의 "빨리빨리 문화"속에서는 지금이 가장 좋은
때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흘려 보낸다.
"류시화"씨는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
시에서 그 때가 지금,현재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있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가슴이 말하는
것에 귀를 더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다른 사람의 말에 덜
신경을 쓰고,덜 초초했으리라.

분명히 춤추는 법을 배웠으리라.입맞춤을
즐겼으리라.정말로 자주 입을 맞추었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했으리라."

현재란 무엇인가?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래가
다가온 것이 현재 아닌가?
티베트에 간다고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 것은 아니며, 지금
생각을 조그만 바꾸면 남이 바라는 삶이 아닌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조그만 속도를 늦추면,음악에서
쉼표가 중요한 음표이듯이,인생에서 가끔 쉼표를 찍을 수
있다면,우리는 "현재라는 시간 이동열차"를 타고 주위를
둘러보며 "지금"를 느끼면서 살 수 있다.

이에 대한 보상은 마음의 평온,지금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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