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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굿바이! 잡스(7)
작성자송기병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11/10/08 15:58 조회수: 358

잡스가 죽었다.

'55년생이니까 죽기에는 넘 이른 나이가 아닌가 싶다. 

우리같은 범인이야 그럴것도 저럴것도 없지만, 잡스가 인류에 공헌한 바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참으로 묘~한 것은 잡스처럼 좋은 일을 한 사람들은 비교적 빨리 죽는 반면에,

부와 명예,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 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이들은 오래오래 산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전두환이 같은 애나 아래 <도가니>에 나오는 나쁜 애덜은 무지무지 오래 사는 것을 우리 두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애덜일수록 생명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고 함)



'과연 나는 어느 쪽일까?' 생각해 봤다. 그랬더니 난 빨리 죽는 쪽 같았는디... 

기가 막힌 건, 그 이유가 좋은 일을 해서가 아니고, 술 땀시 오래 살기는 틀린 것 같았기 따문이다(담배는 10년 전에 끊었음).



하여 나도 좀더 오래 살기 위해 <쟤들처럼 나쁜 짓을 해 볼것인지/ 아님 술을 좀 줄일것인지> 목하 고민중이다//

덧글 ()

곽준호  / 2011-10-08-17:42 삭제
술이란 물질을 너무 좋아하는 나로서는 술을 끊기는 어렵고 좀 줄일까 생각중인데 그게 쉽지 않네. 세경이나 주회거사는 어떻게 금주를 실행하고 있는지 궁금하네. 암튼 주자 십회에 "색불근신병후회-색을 삼가하지 않으면 병든후에 뉘우친다"이라 했거늘 나이들어감에 절주해야 하지 않을까?
송기병  / 2011-10-08-18:14 삭제
그랴! 자네 말대로 '나쁜 짓을 하는 것'보다는 

'술을 줄이는 게' 맞는 것 같긴 헌디, 그 놈의 주막집은 맨날 나를 부른다마시...   워째야 쓸까나?
이세경  / 2011-10-08-18:37 삭제
건강을 위하여 지나친 주색잡기를 삼갑시다 ㅎㅎ
허주회  / 2011-10-08-19:23 삭제
술도 건강할 때 많이 마셔 둬야지 술도 못 마시고 병들면 후회 된다.

나야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주색으로는 여한이 없지만...

글고 내 경험상 술은 기분대로 마셔야지 절주하면 술맛 떨어진다.
허주회  / 2011-10-08-19:59 삭제
인류에 공헌까지 하면서 거창하게 살지는 못해도, 

웬만하면 못된 짓 안하고 평범하게 살다가 적당한 때에 떠나는 것도  

자연에 순응하는 거고 어떻게 보면 대자연에 공헌하는 거다.
송기병  / 2011-10-08-20:03 삭제
그랴!   주회거사 말씀이 진리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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