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HOME
  • 자유게시판
  • 알려드립니다.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 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 만일 위와 같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제목

박원순의 신발(1)
작성자송기병 작성일2011/09/08 15:52 조회수: 539

'박원순 변호사의 신발' 사진이 화제다.



그런 신발의 소유자가 '아름다운 가게'라는 아이디어를 내, 

'나눔'과 '기부' 문화를 견인했다니 참으로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활짝 웃고 있는 얼굴 사진은 영락없는 우리네 시골 촌부의 모습이다(나이는 우리와 별차이 없더만).



이런 사람은 시정잡배들이 득실대는 정치판에 뛰어드는게 아닌데,

이런 사람을 뒷조사나 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지시한 아이 때문에...... 

이런 사람을 현실 정치에 뛰어들 수 밖에 없게끔 만든 이 나라의 정치 현실이 참으로 한심할 뿐이다.

덧글 ()

송기병  / 2011-09-11-07:08 삭제
위에 올린 글의 내용을 놓고, 우리 동기중 한 친구와 장시간 대화를 했다.

얘긴즉슨, "네가 말하고자 하는 뜻은 이해하지만 우리 동기들 중에 공감하는 친구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했다. 

더 나아가 "일고 출신들은 다 지 잘난 맛에 살기 때문에 그런 얘길하면 오히려 '찌질이' 소릴 듣기 쉽다"는 것이었다. 

다소 황당했지만, 내가 말했다. "그렇다면 더더우기 이런 글을 올려야겠다"고......

우리 나이가 '지천명'을 지나온 지 오래고 '이순'을 지척에 두고 있는데,

아직도 이미 가진 아흔 아홉 석이 부족해서 마저 백 석을 채우겠다고 아우성이라니 거 참!!

지금까지 치열하게 살았으니, 이제 이 나이쯤이면 '동행'이라는 TV다큐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함께 눈물 흘릴 수 있는 그런 감성도 필요한 것 아닌가?   물론 내 개인의 생각이다. 아님 말고...
곽준호  / 2011-09-11-09:56 삭제
송사장, 너무 마음쓰지 말게나. 백인백색이라 하지 않은가? 사람마다 의중이 다르므로 공감하는 친구, 그렇지

않은 친구가 있을 수 있네. 친구들간에 서로 토론하고 반론하고, 그 또한 친구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코발트빛 하늘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계절이네! 근간에 방배동에서 막걸리 한잔하면서 세상돌아

가는 이야기나 나누세. 추석 건강하게 잘 보내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