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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운용사] 혼합형 / KTB자산운용
작성자박종복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09/08/05 17:19 조회수: 235


























[베스트 운용사] 혼합형 / KTB자산운용
금융위기속 6개월간 20% 성과






































2008년 한국펀드대상 주식혼합형 부문에서 수상한 KTB자산운용의 펀드 운용 실력은 흠잡을 데가 없다. 대부분의 펀드가 금융위기를 이유로 얼마나 적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는가로 자웅을 겨루고 있지만 KTB자산운용의 성적표는 당당히 플러스의 수익률을 내보였다. 그것도 1~2% 수준이 아니다.

실제 이들이 그동안 운용한 펀드 성적표를 보면 지난해 금융위기가 있었다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다.

KTB엑셀런트 주식혼합형만 보더라도 금융위기가 슬슬 고개를 들던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동안의 수익률은 19.86%에 이른다.

3개월 수익률도 2.1%로 플러스고 설정 이후에는 무려 60.28%의 수익률을 냈다.

지난해 2월 설정된 KTB엑스퍼트자산배분주식혼합형도 6개월 수익률이 19.88%다. 설정 이후로 따지면 33.07%로 수익률은 더 늘어난다.

KTB액티브자산배분주식혼합형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처럼 KTB자산운용의 펀드가 다른 펀드들에 비해 탁월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먼저 탄력적인 펀드 구조가 한몫했다.

주식으로 수익을 내도록 설계돼 있어 위기에 취약한 특성이 있지만 펀드의 주식 편입 비중을 최대 90%, 최저 10%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위기 대처에 발 빠르게 대처토록 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유동성을 넉넉하게 확보해 놓고 펀드를 운용하는 전략으로 투자에 임한 것도 고수익을 내는 또 다른 비결이다.



































장인환 대표
KTB자산운용의 펀드들은 채권 투자 시에도 회사채보다는 유동성이 좋은 통화안정채권 등에 투자해 증시의 상황이 좋아지면 곧바로 이를 처분해 주식 편입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쓰고 있다.

김상수 KTB자산운용 과장은 "시장의 리스크가 높아질 때는 주식 편입 비중을 줄이고 시장이 호전되면 주식 편입 비중을 과감히 늘리는 전략으로 펀드가 운용되고 있다"며 "시스템 펀드가 각종 지표들을 기준으로 기계적으로 투자하는 것들에 비해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같은 펀드 운용 전략에다가 특유의 조직 문화도 높은 수익률을 내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했다. 다른 증권사와는 달리 KTB자산운용은 이직률이 낮고, 한 펀드매니저가 담당 펀드를 자주 바꾸는 일도 거의 없다.

김 과장은 "KTB자산운용 조직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안정성"이라며 "10년 동안 한 펀드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도 꽤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KTB자산운용은 올해를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사진)은 "올해 자본시장법 도입으로 새로운 기회가 많이 열릴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금융위기 후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주식형펀드보다는 혼합형 펀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환경 및 투자자 요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KTB자산운용은 글로벌시장에 대한 투자도 늘려 갈 계획이다. 이미 회사는 지난해 초 태국의 증권사를 인수했고, 싱가포르 현지 자산운용법인 설립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금년 중 홍콩 현지법인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문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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