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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간 歲月에 對한 想念"
작성자김원배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05/05/28 12:35 조회수: 369


이별은 오는 것이 아니다.
그냥 그 이름으로 있는 것이다.

눈물은 흘리는 것이 아니다.
그냥 눈물이 우는 것이다.

내 이름이 불리어져 고개를 돌리면
어김없이 누군가 있는 것처럼
나로 인해 사는 것이 아니다.

삶은 그냥 삶으로 내게 있을 뿐이다.

그냥 사는 것이 아니다.

나를 필요로 해서 사는 것도 아니며
살라고 부추겨서 사는 것도 아니다.

다만, 사는 것이다.
내 몫으로 주어졌기에 사는 것이다.

가졌다고 다 가진 것이 아니며
없다고 아주 없는 것이 아니다.
빈 몸이라도 있는 것이다.

오늘이 늘 오늘이듯
내일 또한 언제나 내일일 뿐이다.

내일은 오지 않는 것이 아니며
또 오는 것도 아니다.

내일은 그저 내일로만 있을 뿐이다.

우리는 그냥 오늘만 살면 되는 것이다.

오늘처럼......아니면

오늘과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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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117.27.69 모강현:
참 가슴에 와 닿네요. -[06/0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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