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천 부천 회원은 원적까지 포함 31명이었는 데 오늘 13명 참석하였다.
가족같은 분위기,친척집에 놀러 간 것 같은 아늑함이 있었다. WBC 결승에서
아쉽게도 일본에 분패해서 기분이 언짢았는 데,오랫만에 인천 부천모임에 가서
기분전환할 수 있어 좋았다.
인천 부천 모임은 24일 저녁 7시 인천광역시 정문 근방에 있는 죽림이라는
일식집에서 가졌는 데 모두 다 정다운 얼굴들이었고, 희끗 희끗한 머리하며
주름살들이 하나씩 늘어가는 것을 애써 외면하면서도 화기애애하게 시간을
보냈다. 김영삼 동문이 여태 2년동안 모임의 회장을 열심히 수고해 주었고
차기회장은 정민기 동문이 맡기로 만장일치의 추대가 있었다.
백정선동문의 사망에 대한 애도,정명훈의 행적에 대한 논란, 전여옥의
배신과 변절,나경원의 싸가지 발언,장자연리스트,WBC 야구,58년 개띠가
왜 유명한 가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화제가 줄이어졌다. 2차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거기서 주일중 원장의 신세대 노래솜씨에 대한 감탄, 현란한 김영삼
회장의 춤솜씨,김호중의 뛰어난 가창력등이 어울어 졌다.나머지 친구들도
도우미와 함께 70~80년대로 돌아가 가무를 즐겼다.
11시 좀 넘어서 끝났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각자 귀가하였다.
참석 인원:
김영삼,정동주,정민기,윤재익,최윤욱,홍순남,송양민,김호중,주일중,최우순,
강종구,곽준호,김원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