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선가 누구한테서도 한번이상 들은 것 같다.(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존재의 기쁨)
고교졸업(27년전)후 오랜시간이 지난 요즈음 이즈라 가즈키모의 시 [종이학]이 가슴에 와 닿는다.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의 당연한 모든 것들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내가 가지
고 있는 것,나와 함께 웃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나의 직장과 가족들,그 어느 것도 특별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내 생각은 그것들이야 말로 내 인생에 아주 특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 끼를 먹는다.
밤이 되면 편히 잘 수 있고 아침이 오면
바람을 실컷 들이 마실 수 있고
웃다가 울다가 고함치다가 뛰어다니다가,
모두가 당연한 일이지만
이렇게 멋진 것을 아무도 기뻐할 줄 모른다.
고마움을 아는 이는 그것을 잃어버린 사람들 뿐...
왜 그럴까?
일상생활에서 내 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하여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지 돌아 보게 해주는 시인 것 같
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과 자신의 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고마움의 인사를 건네면서 살아 갈수 있기를...
서두가 너무 길었다.
11반 반창회는 성황리에 끝났다.평상시에도 정만상 반창회장이 1년에 3~4번 한다고 한다.
반창회 내용 요약
일시: 2004년 10월 13일 19시
장소: 옥주식당 (르네상스 호텔앞)
참석인원 : 13명 (정만상,정병상,김한호,오병국,박노충,안관식,안연순,박장희,이세경,정선문,홍순남,
김상철,김원배)
안건및 화제 : 홍어 삼합에 동동주,맥주.... 이란,이라크이야기,김상철 동문의 CD증정및 동문들의
반자발적인 판매홍보....기타 초,중학교 이야기 ... 이빨은 몇 개인가등.끝나고 2차는
상철이가 아는 가게로(실용적이고 값이 쌈 ...)
마지막 소식입니다.
재경일고 22회 송년회가 12월 8일(수) 시청옆 프레스쎈타로 결정 되었습니다.
일자 장소만 확정되었고 program은 준비중에 있습니다.많은 참여와 조언을 부탁합니다.
이상 중식시간을 이용하여 간단한 소식 전합니다. (재경 동창회 총무 김원배 011-646-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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